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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설. 사진|엠피엠지 |
설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 클럽 엘리시움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음악 산업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의 ‘KOHAI’ 쇼케이스에 오프닝 밴드로 나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설은 에너지 가득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세련된 음악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마지막 곡으로 선보인 미발표곡 ‘What time is it now?’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았고, 보컬 설호승은 마이크 스탠드에 걸어둔 SURL(설) 슬로건을 관객석으로 향하며 멋진 마무리를 연출했다.
밴드 ADOY(아도이), 래퍼 우원재, 쿠기, 싱어송라이터 DeVita(드비타), sogumm(소금) 등과 함께 KOHAI 쇼케이스 무대에 선 설은 이번 SXSW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 관계자는 “설의 SXSW 참여는 미국 첫 공연이자, 그 잠재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설은 SXSW를 마치고 귀국한 이후 첫 정규 앨범 발매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