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이 큰 키가 고민인 의뢰인에 조언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18세 청소년이 의뢰인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주변사람들보다 키가 크니까 계속 주목을 받는 게 (신경쓰인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키를 묻는 서장훈의 말에 그는 "딱 2m다. 어렸을 때는 괜찮았는데 커가면서 너무 우울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내가 의뢰인만 했을 때 난 그런 게 너무 싫었다. 사람들이 지나갈 때마다 (수군거렸다) 그래서 그당시에는 트레이닝복을 입고다녔다. 그럴정도로 나도 너무 그게 스트레스였다"며 "그래서 아저씨들하고 싸운 적도 있다. 대뜸 욕을 하니까. 그땐 성격이 파이팅 넘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의뢰인은 아직 학생이기때문에 그 얘기를 들으면 들을 수록 상처를 받는다. 그러나 사람들은 누구나 어떤 콤플렉스가 있다"며 "우리가 너무 그런 걸 가지고 크게 얘기를 안 한다. 안 보이니까. 근데 우리는 다니기만해도 바로 눈에 띈다. 그래서 그게 불편한데, 본인이 그걸 긍정적으로 받아드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살면서 크게 키 큰 것에 대해서 장점을 못 느
한편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KBS Joy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