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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벨벳 ‘Feel My Rhythm’ 사진=SM엔터테인먼트 |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레드벨벳의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이 발매됐다.
‘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은 선주문 수량만 총 51만 6866장(3월 20일 기준)으로,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발매 전부터 하프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또한 이번 앨범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The ReVe Festival 2022’는 레드벨벳의 약자이자 프랑스어로 ‘꿈’ ‘환상’ 등을 의미하는 ‘ReVe’에서 이름을 따온 레드벨벳만의 음악 축제로, 2019년 각기 다른 콘셉트의 3개 앨범을 순차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상상 여행’을 메인 테마로 올해도 레드벨벳의 다채로운 음악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Feel My Rhythm’을 비롯해 ‘Rainbow Halo’(레인보우 헤일로), ‘Beg For Me’(베그 포 미), ‘BAMBOLEO’(밤볼레오), ‘Good, Bad, Ugly’(굿, 배드, 어글리), ‘In My Dreams’(인 마이 드림스)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그런 가운데 타이틀곡 ‘Feel My Rhythm’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Air On The G String)’를 샘플링, 섬세하고 우아한 스트링 선율과 강렬한 트랩 비트, 환상적인 보컬 매력의 조화가 돋보이는 팝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노래를 따라 시공간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즐기는 여행을 생동감 있게 풀어냈다.
공개된 ‘Feel My Rhythm’은 누구나 아는 ‘G선상의 아리아’의 멜로디와 함께 레드벨벳만의 봄 분위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우아한 분위기와 화사한 매력이 물씬 풍겼다. 비주얼부터 화려했다. 봄에 화사하게 핀 꽃, 우아한 발레리나 같이 보는 것만으로도 꽃향기가 나고, 매혹적이고 단아한 매력이 가득했다.
멜로디 역시 우아했다. 강하거나 임팩트가 있는 것은 아니어도, 봄의 날씨처럼 따뜻한 느낌으로 가득찼다. 거기에 매력적이고 청아한 레드벨벳의 보이스가 더해지면서, 형형색색의 꽃이 피고, 따스한 햇살을 받는 부드러운 느낌을 느끼게 해줬다.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를 보는 재미도 더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