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
‘1박 2일’ 맏형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과 ‘깻잎 논쟁’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 4에서는 OB와 YB의 케미가 폭발하는 ‘세대 공감 올드 앤 뉴’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OB 팀 한 명과 YB 팀 한 명이 각각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했다. 가장 맏형인 연정훈과 짝꿍을 이룬 라비는 '연라 귀여워' 팀을 결성했다. 짝꿍인 연정훈과 함께 백문백답 작성에 나선 라비는 신조어를 하나도 모르는 연정훈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연정훈은 SNS에서 열띤 논쟁이 펼쳐지고 있는 ‘깻잎 논쟁’에 대해 “와이프(한가인)가 노발대발했다. 밥 먹으면서 혼자 토론을 하더라. 깜짝 놀랐다. 시사 코너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난 상관없다고 했는데, 외국 마인드였다면 그럴 수 있지만 와이프가 말하는 걸 듣다 보니 다 맞는 말이다. 한국 사상에서는 절대 안 되는 거다”며 한가인의 의견을 전적으로 지지했다.
연정훈은 “절대 해주면 안 된다. 떼어주면 안 된다. 젓가락도 갖다 대지 마”라고 강조했다. 연정훈의 입장에 라비는 “형수님 말이 법이네”라며 감탄을 금치
또 연정훈은 가장 행복한 기억을 묻자 “와이프랑 처음 연애할 때”라고 답했다. 가장 무서운 걸 묻자 “와이프”라며 “가장 두려운 것이 됐다. 원래 가장 소중하면 두려운 것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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