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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랭 들롱 안락사 결정 사진=ⓒAFPBBNews = News1 |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의 아들 앙토니 들롱은 최근 프랑스 라디오 RTL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아버지가 나에게 안락사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앙토니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그의 마지막을 함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은 19일(현지시각) 복수의 프랑스 언론을 통해서도 보도됐다.
특히 그는 지난해 췌장암으로 사망한 전처 나탈리 들롱을 돌보던 아들의 모습을 보며 안락사에 관심을 가졌던
한편 1935년생인 알랭 들롱은 영화 ‘Quand la femme s'en mele’로 1957년 데뷔한 이후 ‘태양은 가득히’ ‘한밤의 암살자’ ‘암흑가의 세 사람’ 등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9년 스위스의 시민권을 취득한 그는 현재 안락사를 허용하는 스위스에서 노년을 보내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