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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김창완 편으로 진행된다. 뮤지션들의 뮤지션인 아티스트 김창완과 함께하며, 크라잉넛을 비롯해 정동하, 포레스텔라, 펜타곤, 잔나비 최정훈, 김재환, 솔지, 이승윤, 공소원, 잠비나이 등 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해 경연을 펼친다.
이 가운데, 김창완과 이승윤의 만남에 관심이 쏠린다. 이승윤은 한 경연 프로그램에서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불러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TOP 10에 진출했고, 결국 최종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 또 한 번 김창완과 역사적 만남을 갖게 된 이승윤이 어떤 모습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킬 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너의 의미’를 선곡한 이승윤은 “노래가 너무 좋아서 편곡 아이디어가 솟구쳤다 일단 다 넣었다”며 “이 노래를 제 앨범에 싣고 싶다”고 밝혀 ‘너의 의미’ 편곡에 혼을 갈아 넣었음을 고백해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승윤은 첫 소절부터 김창완의 광대를 승천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졌다. 특히 김창완은 “아버지로 쭉 살아왔는데, 이승윤의 무대를 보면서 엄마는 이런거구나를 느꼈다”며 “내 배를 갈라 낳은 애가 노래하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평했다. 이어 김창완은 이승윤을 향해 “혹시 제가 엄마해도 되겠어요?”라고 물었고, 이승윤이 “그럼요 엄마”라고 능청스럽게 대꾸해 훈훈한 웃음이 터져 나왔다고.
그런가 하면, 이승윤과 잔나비 최정훈의 특급 컬래버레이션 소식이 전해져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두 사람은 김창완을 향한 존경심을 담아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고, 이 무대를 지켜보던 김창완이 무대 위로 올라가 세 사람이 한 무대에서 ‘청춘’을 열창하는 레전드 영상을 남겼다는 후문.
이승윤이 혼을 갈아 넣은 역대급 ‘너의 의미’ 무대부터 잔나비 최정훈, 이승윤 그리고 김창완 세 사람의 깜짝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평생 소장각’을 부르는 ‘불후의 명곡’ 아티
한편, 지난 주 방송된 ‘불후의 명곡’ 전설의 디바 편은 전국 시청률 9.2%, 최고시청률 15%를 기록했다. 16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이자 토요 예능 시청률 1위를 달리며 토요 예능 왕좌를 굳건히 하고 있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