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MBTI(성격유형검사) 특집이 계속된다. I(내향형) 유재석-이미주-이선빈-이말년-조나단, E(외향형) 정준하-하하-신봉선-이이경-진예(라붐)로 팀을 나눈 참가자들은 대화를 통해 서로의 성향을 파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녹화에서 참가자들은 우울할 때 외출을 하는지, 아니면 집에 있는지 열띤 토론을 했다. 이에 이미주는 “전 우울할 때 집에서 ‘이것’을 한다”며, 독특한 극복 방법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우울함을 즐긴다”는 이미주의 방법에 참가자들은 “듣기만 했는데 더 우울해지는 것 같다”는 반응을 했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하하는 “예전이면 외출했겠지. 그런데…”라고 말하며 혼란스러워했다. 고민을 하던 하하는 급기야 “나도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다”라고 자아분열이 온 듯한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고. 신봉선은 하하의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줬다고 해 관심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우울할 때 집에 있는 편”이라고 밝히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하하는 공감하지 못한 채 “형은 항상 잘 되는데,
‘집콕’과 ‘외출’의 선택뿐 아니라, 참가자들은 여러 대화를 통해 서로의 성향을 알아갔다. 이들 중 MBTI 검사 결과가 뒤바뀐 참가자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놀면 뭐하니?’ MBTI 특집은 19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