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밤 첫 방송된 JTBC '쇼다운'에서는 브레이킹 서바이벌의 심사를 맡을 저지들의 무대, '저지쇼'와 여덟 크루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두번째 에이스 배틀로 진조크루의 윙과 이모션크루의 매드문이 맞붙었다. 윙은 세계 2위라는 기록을 가진 원조 강자. 하지만 이우성 저지는 "오늘 솔직히 평소보다는 조금 약했다. 워낙 기대치가 높아서 그랬는지 몰라도 약간의 실수가 있던 게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박재범은 "매드문이 들어오는 걸음걸이에서부터 뭔가 증명하려는 게 느껴졌다. 분위기 장악력이 대단했다"고 칭찬했다. 전통 강자 윙과 신흥 강자 매드문의 대결의 결과는 크루원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제이블랙만이 진조크루를 택한 가운데, 박재범과 이우성은 기권표를 내놔 장내를 충격에 빠트렸다. 크루원들은 "당연히 윙 형이 이길 거라 생각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고 긴장했다.
장성규가 "고민의 흔적이 느껴졌다"고 하자, 박재범은 "굉장히 어려웠다. 하차할까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렇게 되면 제이블랙의 선택을 받은 윙이 1점 앞서는 상황.
관객의 선택은 이모션크루의 매드문이었다. 이어 크루원들의
JTBC 쇼다운은 길거리에서 올림픽까지 진출한 월드클래스 대한민국 브레이킹 크루들이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뜨겁고 치열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