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전시’ 마의손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페르소나스페이스 |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페르소나스페이스는 18일 TV조선 ‘부캐전성시대’(이하 ‘부전시’) 페르소나별 새울시 시장이자 블루 바이러스 연구가 마의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마미손의 형 마의손은 지난달 20일 오후 방송된 ‘부전시’ 10회에 등장했다. 마의손의 계략으로 지구에서 빌런 냉장고가 다른 분파원들의 블루 바이러스 퇴치를 방해했다.
마의손은 결국 특별한 능력인 ‘헥사곤의 힘’을 얻었다. 이후 그가 변화시킬 우주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의손은 인터뷰에서 빌런 후보에 올랐던 사람과 또 다른 능력에 대해 밝혔다.
▶ 이하 페르소나별 새울시 시장 마의손과의 인터뷰 전문.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페르소나별 새울시 시장이자 블루 바이러스 연구가 마의손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마미손의 형이기도 합니다. 물론 외모부터 성격까지 매우 다르긴 하지만요. 저는 새울시 시장으로서 페르소나별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무슨 일이든 다 할 것입니다.
Q. 빌런으로 냉장고를 고른 이유는?
A. 냉장고를 선택한 이유는 5명의 분파장 중 가장 연기력이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지구인을 치료하려는 분파장과 분파원들을 없애야 했기 때문에, 분파원을 속일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연기력이 필요했습니다. 웃음을 주는 사람들은 상대방을 웃기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보통 연기력이 뛰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웃기구의 분파장은 연기력이 뛰어나겠죠? 그래서 냉장고를 선택했습니다. 살려준다니까 설득도 잘 되더군요.
Q. 빌런 후보에 올랐던 사람이 있는지?
A. 사실 사구팔구 분파장 오른손인 장미도 후보에 있었습니다. 저랑 비슷한 계열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평상시 성격과 행동들을 보니 이미지와 반대로 너무 여려서 설득하는 게 어려울 거 같았습니다. 설득된다고 해도 미션을 제대로 수행할지 의문이 들더군요. 그래서 빌런 후보에서 제외했습니다.
Q. 보여주지 않은 또 다른 특별한 능력이 있는지?
A. 저는 기본적으로 과학자입니다. 연구를 통해서 개발할 수 있는 것들이 많죠. 게다가 ‘부전시’ 10화를 보면 아시겠지만, ‘헥사곤의 힘’이 제 안에 들어왔습니다. 이보다 더 특별한 능력을 가질 수 있을까요?
Q. 동생 마미손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 점은?
A. 저는 동생과 다르게 현실적입니다. 마미손은 어릴 때부터 너무 유하게 자라서 세상을 모릅니다. 그러니까 지구인들도 다 살린다고 하는 안일한 말을 하는 거죠. 이번 기회를 통해 확실히 알았겠죠? 제 말이 맞다는 것을.
Q. 특별한 힘을 가졌는데 지구와 페르소나별 둘 다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는지?
A. ‘부전시’ 10화에도 나왔지만, 그런 건 없습니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는 잃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마미손처럼 둘 다 구할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A. 저는 ‘헥사곤의 힘’을 얻었습니다. 이제 제 방식대로 우주를 변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이것을 알리기 위해 오늘 지구인과 인터뷰를 한 것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변화될지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