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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몬스터유니온 |
김영철이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식음을 전폐한다.
19일과 20일 방송되는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 심재현, 극본 이정우)에서는 이방과(김명수 분)가 이성계(김영철 분)를 위한 최후의 결단을 내린다.
앞서 이방원(주상욱 분)은 반란을 일으켜 이성계를 압박했다. 모든 것을 잃은 이성계는 이방과에게 용상을 물려주며 이방원의 앞날에 제동을 걸었다.
18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척해진 이성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허탈과 분노로 뒤섞인 눈빛이 이목을 끄는 가운데, 이성계는 “새장에 갇혀서 주는 모이나 받아먹는 게 바로 나다”라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다고. 몰라보게 달라진 그의 얼굴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이성계를 바라보는 이방과의 애처로운 표정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아버지 이성계를 위한 이방과의 결단이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올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방과는 왕위를 향한 야욕을 드러내는 이방원에게 용상을 욕심내지 말라며 날카로운 충고를 건넨 바 있다. 이방과가 이성계의 선택을 받고 조선의 새로운 왕으로 즉위한 가운데, 이들의 갈등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오
‘태종 이방원’ 19회, 20회는 19일, 20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