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는 제2회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에서 액션 시리즈 부문 작품상에 '오징어 게임'을 선정했다.
'오징어 게임'은 '9-1-1'(폭스), '코브라 카이'(넷플릭스), '힐스'(스타즈), '쿵푸'(CWTV), '뤼팽'(넷플릭스) 등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연 배우인 이정재와 정호연은 각각 액션 시리즈 부문 남자 연기상과 여자 연기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또 한 번 저력을 입증했다.
크리틱스초이스 슈퍼 어워즈는 CCA가 지난해 새로 제정한 시상식으로 공상과학(SF), 슈퍼히어로, 판타지, 공포, 액션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를 대상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은 작품과 배우들을 선정한다.
![]() |
↑ 이정재-정호연. 사진|APAFP연합뉴스 |
그는 최근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에이전시 CAA와 계약을 체결하며 배우 뿐 아니라, 프로듀서, 연출자로도 글로벌 활동을 알렸다.
모델로 활약하다 ‘오징어 게임’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정호연 역시 이 작품으로 글로벌 대세로 떠올랐다. 극 중에서 지영을 연기한 이유미와 구슬치기 신은 많은 이들이 명장면으로 꼽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 공개 전 SNS 팔로워 수는 약 40만 명이었으나, 무려 2360만 명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가 발표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력을 미친 여성’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는가 하면, 아시아인 최초로 보그 창간 130년 만에 보그 US 2월호 커버를 장식하는 등 현재 가장 핫한 아이콘임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작 ‘오징어 게임’의 흥행에 이어 SAG 여우주연상 수상까지, 기적 같은 순간을 즐기고 있는 정호연은 현재 미국에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