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tvN '킬힐' 4화에서는 우현(김하늘 분)이 모란(이혜영 분)의 계략을 등에 업고 정상으로 올라서는 과정이 그려졌다.
사장이 우현을 밀어준 뒤 회사 매출은 고공행진했다. 사장 현욱(김재철 분)은 보고를 듣는 와중에도 우현이 나오는 화면을 보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우현은 생방송을 하는 족족 제품을 매진시켰다. 준범은 훨훨 나는 우현을 보며 설레 했다. 현욱은 우현이 자신의 연락에 답이 없자 초조해 했고, 그러다 처음으로 우현이 답장을 주자 진심으로 기뻐했다. 현욱은 "아니 답장을 주셨다"며 설레 했다.
우현은 강원도에 촬영 차 출장을 왔다. 직원들과 외식하려던 우현은 현욱의 문자를 받고 급히 얼굴을 단장했다. 현욱은 우현에게 신발을 또 한번 선물하며 산책을 제안했다.
현욱은 "대외명분으론 직원 격려차 왔고, 실제론 우현씨 보러 왔다"고 말했다. 우현은 "사장님 마음은 감사
현욱은 "오해는 마라. 오늘은 흑심 있어서 온 거 아니다. 오늘은 친구 정도로 하자"고 말했다. 이어 "사실 처음에는 생각하신 대로 그때 순간, 다른 마음 먹었던 건 사실이다. 아니라면 거짓말이다"라며 "근데 지금은 뭐랄까, 우현씨한테 조금 더 괜찮은 사람이고 싶어졌다"고 고백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