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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오의 아내이자 사진 작가 니키리가 깻잎 논쟁에 관한 의견을 펼쳤다.
17일 니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깻잎을 떼주고 안 떼주고가 뭐그리 중한가"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깻잎을) 떼주고도 뉘앙스가 없으면 상관없고 안 떼주고도 뉘앙스가 있으면 문제일 수 있다"면서 "말과 행동보다 뉘앙스. 나에게 욕을 해도 뉘앙스가 친근하면 기분 좋을 수 있고, 아주 깍듯이 예의를 갖춰도 뉘앙스가 무시하는 듯하면 기분이 나빠질 수 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니키리는 "상대방이 진정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는 뉘앙스에서 알 수 있겠지"라고 덧붙였다.
'깻잎 논쟁'이란 깻잎을 한 장 씩 떼어먹기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해 내 연인이 젓가락으로 깻잎을 눌러주는 것을 과연 이해할 수 있느냐를 두고 불붙은 논쟁을 말한다. 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공감 되네요", "명쾌한 대답이에요"라며 니키리의 의견에 공감을 표했다.
한편 니키리는 11살 연하 유태오와 지난 2006년 결혼했다. 유태오는 지난해 9월 종영한 tvN 예능프로그램 '우도주막'에 출연했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니키리, 유태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