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정호연이 영화 '킬빌' 리메이크작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16일 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의 유튜브 채널에는 '정호연님이 새로운 취미 활동을 추가했습니다. Hoyeon's Q&A interview, Ask Me Anything!'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정호연이 '엘르 코리아' 4월호 화보 촬영을 마친 후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호연은 출연하고 싶은 작품이나 캐릭터가 있냐는 질문에 "재미있는 걸 해보고 싶다. 포괄적이고 추상적이지 않냐"고 웃으며 답했다. 그는 "리메이크 작품에 출연을 한다면 영화 '킬빌'에 출연해보고 싶다. 우마 서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킬빌'은 지난 2003년 11월 개봉했다.
정호연은 "액션 히어로 영화도 출연해보고 싶지만 사실 제일 해보고 싶은 건 로맨스 영화에 출연하는 것이다"며 "새드 앤딩으로 끝나는 로맨스 영화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0년 후 꿈꾸는 나의 모습은 어떨까?"라는 질문에 정호연은 '없다'라는 대답을 내놨다. 그는 "생긴대로 살다보면 어떤 식으로든 인생이 펼쳐지지 않겠냐"면서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인스타그램에 꾸밈이 없는 자연스러운 사진들이 많이 올라온다는 말에 정호연은 "대부분의 사진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찍는다. 세수를 한 날도 있고 안 한 날도 있다. 꾸밈 없고 자연스러운 사진들이 많다"라고 밝혔다.
정호연은 "카메라는 나의 오랜 친구지만 부담스럽기도 하고 아직 대하기 어렵긴 하다"고 토로했다. 제작진이 "부담스럽다고 하기에는 정호연 씨
끝으로 정호연은 "평소 내 자신을 많이 믿어주고 사랑을 하려고 하는 편이다. 불안감이 생길 때마다 스스로를 더 많이 칭찬해주고 사랑하려는 노력을 했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