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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아이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 "[아이유의 팔레트] 내 연락처 차단한 사람? (With 박재범) Ep.11"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아이유의 팔레트' 코너에는 가수 박재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재범은 지난 11일 아이유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신곡 '가나다라(GANADARA)'를 공개했다.
MC 아이유는 "처음 녹음실에서 봤던 게 2년 전이다. (노래 발매까지) 왜 이렇게 오래 걸렸나? 너무 궁금했다. '나 잘렸구나', '막상 녹음은 해놓고 들어보니 별로라서 잘렸나보다' 하고 생각했다"며 질문했다.
박재범은 "우리가 2020년도에 이 곡을 완성했고, 심지어 믹스까지 완료된 상태였다. 시기도 그렇고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있을 때, 그만한 여유나 조건이 있을 때 내고 싶었다"며 "지금 딱 새로운 회사에서 리프레쉬한 느낌으로... 지금 발매해도 전혀 예전 노래같다는 느낌이 없지 않느냐"라고 설명했다.
박재범은 노래에 대한 애정이 커서 2년 동안 꽁꽁 숨겨놨다고 말하자 아이유는 "솔직히 노래 없어졌구나. 안 되나보다"고 생각했다.
아이유는 "제가 느끼기에도 (노래가) 좋은 시기에 잘 나온 것 같다. 날씨와도 어울린다. 지금 3월, 봄이 시작되는 달이다. 그 시기에 노래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며 만족해했다.
박재범은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금 시기에 신곡이 잘 어울린다고도 했다. 아이유는 "해외에 있는 팬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한국의 '가
아이유와 박재범은 이날 '가나다라'를 처음으로 라이브로 불렀다.
박재범의 '가나다라'는 11일 발매 이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장악했다. 아이유와 함께 호흡을 맞춘 뮤직비디오는 620만 뷰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이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