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이민정이 출연했다. 이민정의 솔직하고 센스있는 SNS 댓글이 화제가 돼 남편인 배우 이병헌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MC 유재석은 "이병헌씨 SNS에서도 '전담 스나이퍼'로 활동하지 않냐"고 운을 뗐다. 조세호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 촬영 당시 선물받은 커피차를 인증한 이병헌의 SNS 게시글을 자료사진으로 보여줬다. 이에 이민정은 댓글로 "표정 귀척...ㅋ"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본인은 ('귀척'이) 무슨 말인지 몰라서 물어보더라고요. 이병헌이 '귀척이 뭐야?'라고 물어봐 세대차이를 느꼈다"고 말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빵 터지며 "귀척을 모르냐"고 재차 확인했다.
다음 이병헌의 SNS 게시글은 '대종상영화제 가는 길에 찍은 셀카 사진'이다. 이민정은 단호하게 "셀카 연습이 필요할 듯"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이민정은 "셀카를 좀 못 찍는 것 같아요. 너무 정직하게, 늘 증명사진처럼 찍으려고 한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 것 같으니까 싶다"고 해명했다.
이병헌이 SNS에 흑백으로 된 고등학교 단체 사진을 올리자 이민정은 "흑백 졸업사진.. 존대할게요..."라고 해 MC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민정도 빵터지며 "진짜 웃기
한편 이민정은 2013년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영화 ‘크리스마스 선물’로 스크린에 컴백할 예정이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