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재. 사진|AP 연합뉴스 |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이정재 배우가 오늘(17일) 오전 귀국했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등 최근 해외 시상식 수상과 귀국에 대한 소감을 직접 전하고 싶지만,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입국을 진행하는 것이 우선이기에 서면으로 전달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소속사를 통해 "한국 콘텐츠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분들의 성원 덕분에 가능했던 '우리 모두의 상'이라 생각한다"며 "'오징어 게임'의 스태프와 출연진들의 노력으로 작품상 수상도 커다란 성과이면서 큰 즐거움이다. 해외 언론에서 아시아 최초, 한국 최초라 하지만 앞으로 더 의미 있고 즐거운 한국 컨텐츠에서 나오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오징어 게임'을 시청해 주시고, 응원 해주신 분들과 영광을 함께 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이정재. 사진|아티스트컴퍼니 |
‘오징어 게임’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아 이전과는 또 다른 색다른 연기를 펼친 그는 최근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에이전시 CAA와 계약을 체결하며 배우 뿐 아니라, 프로듀서, 연출자로도 글로벌 활동을 알렸다.
미국 3대 메이저 에이전시 중 하나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해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메릴
감독 이정재로서 활약도 예고돼 있다. 올해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한창인 영화 ‘헌트(HUNT)’를 통해 연출 및 각본에 도전한 그는 감독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이정재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