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한 매체는 심은하가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드라마에 출연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심은하는 이날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모 언론사의 ‘90년대 톱스타 심은하, 은퇴 21년 만에 컴백. 바이포엠스튜디오 신작 출연키로… 다음 달 중순 구체적 일정 조율’ 기사는 사실무근이다”고 했다.
심은하 측은 “바이포엠스튜디오라는 회사는 이름도 들어본 적도 없다. 이러한 허위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며 “부디 무분별한 추정 보도는 삼가해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심은하는 지난 2011년에도 매니지먼트 계약설이 돌면서 배우로 컴백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보도가 잇따랐으나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
1990년대 대표 여배우로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 출연해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대종상 등의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배우 인생의 정점을 찍던 그는 2000년 영화 ‘인터뷰(감독 변혁)’를 끝으로 연예계를 돌연 은퇴, 2005년 10월 지상욱 전 서울시장 후보(현 여의도연구원장)와 결혼했다. 이후 두 딸을 키우며 평범한 가정주부로 육아와 내조에만 전념해왔다.
결혼 이후에는 배우 심은하가 아닌, 정치인의 아내 심은하로 살았다.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톱스타였기에 끊임없이 연예계 복귀설이 나왔지만,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 전시회를 열고, 정치인 남편의 아내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 외엔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다음은 심은하 공식입장
오늘
바이포엠스튜디오 라는 회사는 이름도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이러한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법적대응도 검토하겠습니다.
부디 무분별한 추정 보도는 삼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