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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첫 방송된 Mnet 'Z멋대로 생존기, Zㅏ때는 말이야'에는 이준수와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가 출연했다.
이준수와 윤후는 MBC 예능 '아빠! 어디가?'를 통해 만나 9년째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여행 파트너가 돼 여행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준수는 후에게 '폐가 체험'이 로망이었다며 꼭 가고 싶다고 말했다. 후는 당황하며 "생각 좀 해볼게"라며 애써 말을 돌렸다.
후는 준수에 "시골 여행가면 뭐 먹고 싶냐"고 묻자 준수는 "솥뚜껑에 삼겹살 구워먹고 싶다"고 답했다. 윤후는 요리를 잘하는 준수를 위해 재료를 직접 구해 오겠다고도 했다.
준수는 '냉수 마찰'도 하고 싶다고 말하며 윤후를 당황시켰다. 윤후는 준수의 계획을 가만히 듣더니 "나는 그럼 너의 시나리오에 맞춰줘야 한다는 거네?"라고 말했다.
후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제가 반응을 그렇게 하는 거지. 사실 저도 좋아요. 준수랑 같이 있으면 힐링이 된다. 아무 생각도 안 나는 준수가 좋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준수는 '(윤후 형과) 싸운 적 없냐'는 질문에 "한번도 없다. 윤후 형이 져준다. 저도 알고 있다"며 웃으면서 답했다. 여행에서 윤후가 지켜줬으면 하는 부분도 "없다. 다 좋다"고 말했다.
윤후는 올해 17살로 고등학생, 이준수는 16살 중학
'Z멋대로 생존기, Zㅏ때는 말이야'는 스마트폰으로 없이 생활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Z세대’들의 ‘인생 첫 아날로그 여행기’를 담는 예능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