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버라이어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수차례 개봉을 미뤄온 '탑건: 매버릭’이 오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된다.
당초 2020년 여름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는 팬데믹 장기화 여파로 인해 2021년 여름으로 개봉을 변경했다가 또 한 번 일정을 미뤘다. 고민 끝에 오는 5월 27일 개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탑건: 매버릭’의 전작 '탑건'(1986)은 최고의 파일럿에 도전하는 불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설의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탑건'은 개봉 당시 무려 3억 5683만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였으며, 이 영화로 스타덤에 오른 톰 크루즈가 34년 만에 매버릭으로 돌아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탑건 : 매버릭'은 1편에서 사망한 조종사 구스(안소니 에드워즈)의 아들 브래들리(마일즈 텔러), 그를 가르치는 교관 매버릭(톰 크루 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