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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재담미디어 |
지난 1일부터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관훈갤러리와 길음동 사가에서는 ‘귀귀 개인전’이 진행되고 있다.
웹툰 독자들에게 ‘귀귀’는 이미 익숙한 이름이다. 귀귀는 <드라곤볼>, <정열맨>, <열혈초등학교>, <전학생은 외계인> 등의 웹툰들을 통해 독보적인 작품 영역을 만들어 왔다. 특히 기존 웹툰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구성과 연출로 광범위한 마니아층을 두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개성을 현대적 매체인 웹툰뿐만 아니라 근대적 매체인 회화를 아우르며 장르의 한계에 구속되지 않는 다양한 방법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가령, 작가는 <귀귀 갤러리>라는 옴니버스식 웹툰 연재 말미에 지속적으로 유화 작품을 선보여온 바 있다. 즉, 웹툰 작업 속에서 꾸준히 회화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 왔으며
이러한 색다른 구성 때문인지 ‘귀귀 개인전’은 시작 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었고, 관훈갤러리와 사가에서는 오픈 전부터 입장 문의가 쇄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