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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은하. 사진ㅣ스타투데이DB |
스포츠조선은 16일 “심은하가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차기 드라마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컴백작인 만큼 심은하가 그동안 살아온 인생사와 큰 차이가 없는 워킹맘 역할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이날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작품이나 일정 등 정해진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심은하는 지난 2011년 매니지먼트 계약설이 돌면서 배우로 컴백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보도가 잇따랐으나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
1990년대 대표 여배우로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 출연해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대종상 등의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배우 인생의 정점을 찍던 그는 2000년 영화 ‘인터뷰(감독 변혁)’를 끝으로 연예계를 돌연 은퇴, 2005년 10월 지상욱 전 서울시장 후보(현 여의도연구원장)와 결혼했다. 이후 두 딸을 키우며 평범한 가정주부로 육아와 내조에만 전념해왔다.
결혼 이후에는 배우 심은하가 아닌, 정치인의 아내 심은하로 살았다.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톱스타였기에
지난 2020년 ‘지상욱 배우자’라고 적힌 옷을 입고 거리 유세에 나서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였던 남편을 지원한 모습이 마지막이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