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적메이트’ 이경규 딸 이예림♥김영찬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캡처 |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이예림, 김영찬의 신혼집에 방문한 이경규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경규는 “요즘 다 아이를 늦게 낳잖아. 2세 계획은 어떻게 하기로 했니?”라고 물었다.
이예림은 “내가 마지노선일 때. 내가 노산이 되기 마지노선일 때”라고 답했고, 이경규는 충격 받은 표정을 지었다. 허재는 “하늘이 무너지는 표정인데요?”라고 짚었다.
김영찬은 “기준 나이가 뭐야?”라고 궁금해했고, 이예림은 “병원 가서 검사하면 나오지”라고 설명했다. 이경규는 “나 또 처음 들어본다. 노산일 때까지. 노산이라는 기준이 어디 있는 거야. 보통 아들, 딸 그런 게 있지 않냐”라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김영찬은 “우리 집안이 3남매이다 보니까. 다가족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예림이를 보면서 느낀 게 혼자여도 외롭지 않겠구나 했다. 많이 낳아도 2명, 생각하는 건 1명”이라고 밝혔다.
이예림은 “아빠는 모르겠지만 옛날에 엄마가 나 혼내킬 때 ‘너 이러면 동생 데려온다’ 이러면 ‘잘못했어요’ 했다. 나는 혼자 사랑을 다 독차지하고 싶던 애다. 혼자가 좋았던 거다. 강아지들이 있어서 외로움을 못 느꼈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세 사람은 미래의 아들, 딸(손주,
이에 이경규는 “그럼 난 뭐야? 난 갈수록 좋아지는 얼굴이다. 말년복이 있는 얼굴이다”라며 “손자가 태어났는데 말년복을 따질 필요가 없지 않냐. 영찬이 얼굴 닮았으면 좋겠다. 피지컬도 좋고 서구형 얼굴이지 않나”라고 칭찬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