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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빈&산하는 15일 오후 3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레퓨지(REFUG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이날 문빈은 컴백 소감을 묻자 “오랜만에 컴백을 하게 됐다. 한 번 더 유닛으로 앨범을 발매하게 된 만큼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준비했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저희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냈고, 회사에서 잘 반영해 주셔서 좋은 앨범이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같은 질문에 산하는 “두 번째 앨범으로 인사 드리게 돼서 기쁘다. 준비하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완성본을 보니까 괜찮더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설렌다”라고 미소 지었다.
문빈, 산하는 컴백을 앞두고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걱정을 샀다. 현재 건강이 어떠냐는 말에 문빈은 “지금은 완치됐다"면서 "컴백을 앞둔 상태에서 조심했던 부분인데,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다. 이번 ‘레퓨지’ 활동은 어느 때보다도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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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는 “이번 앨범 콘셉트처럼 구원자가 되기 위해 다양하고 한층 깊어진 음악들로 채웠다. 준비하면서 저희가 합이 잘 맞는다는 생각을 했다. 케미가 좋더라”라고 자신했다.
타이틀곡 '후(WHO)'는 묵직하고 강렬한 베이스와 드럼, 중독성 강한 후렴이 인상적인 팝 댄스곡이다. 멈출 수 없는 치유에 대한 열망과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악에 맞서 이를 소멸시키며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을 콘셉츄얼하게 표현한다.
산하는 '후'에 대해 “이번에 선공개 된 ‘고스트 타운’ 이전의 스토리를 담았다. 문빈&산하의 다크하고 딥해진 매력을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이에 문빈은 “표정이나 눈빛이나 제스처로 절제된 섹시를 나타내려고 했다. 소리를 끄고 듣더라도 퍼포먼스만으로 노래가 들리는 듯한 무대를 준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도 들어볼 수 있었다. 산하는 “이번 콘셉트가 구원자인 만큼, 퇴마사 느낌을 살리는 것이 중요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노력을 했기에 많이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빈은 “연기가 필요한 부분이 많았는데, 감독님이 저희에게 직접 모션을 보여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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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산하는 “아직 7년차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데뷔 초와 비교하면 내면적으로나 외면적으로 성장했다. 팬분들과 좋은 모습으로 만나기 위해 자기관리도 열심히 했다. 하나 변함없는 것은 제가 멤버 형들에게 느끼는 고마움이다. 형들을 만난 것이 큰 행운인 것 같다”라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마지막으로 문빈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를 묻자 "다음이 기대되는 유닛이라는 평가를 듣고 싶다. 문빈&산하만이 가진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저희에게 궁금증을 가지는 활동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빙긋 웃었다.
한편 문빈&산하의 신보 ‘레퓨지’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