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장기하 "클럽 DJ로 활동...뮤지에 '이태원 프리덤' 원본 달라해"

가수 장기하가 클럽 DJ로 활동했던 근황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가수 장기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뮤지는 "장기하 씨의 앨범 공백기가 길었다. 음악을 그렇게 잘 하는 사람이 앨범을 내지 않으니까 주변에서 다들 난리다"라며 아쉬워했다.
그는 "하지만 장기하 씨가 공백기에 종종 클럽 DJ를 맡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흥미로운 사실을 말했다. 뮤지는 "장기하 씨가 갑자기 전화로 '클럽 DJ를 맡고 있다. 노래 '이태원 프리덤'의 원본을 줄 수 있나'라고 부탁하더라"고 털어놨다. 안영미는 "장기하 씨가 어딜 가셨나 했더니 클럽에 계셨구나"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장기하는 지난달 22일 새 앨범 '공중부양'을 발매했다. '공중부양'은 뭘 잘못한 건지 모르고, 얼마나 갈지 모르고, 결국 다 떠나 보낸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지난 2018년 11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해체 이후 첫 컴백이자 솔로 뮤지션으로서 보여주는 첫 행보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