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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은 오는 25일 공개되는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Pachinko)를 통해 또 한 번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난다.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영화 '미나리'에서 '순자'를 연기한 윤여정은 스크린을 장악하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전 세계 관객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으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이는 한국 배우 최초의 기록이자 국내외 영화계의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었다.
윤여정이 이후 또 한 번 Apple Original Series이자 세계적 감독과 제작진이 함께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인 '파친코'로 돌아와 기대를 모은다.
윤여정은 극 중 모든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한 여성 '선자' 역을 맡았다. 1900년대 초 한국을 배경으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선자'의 시각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며, 윤여정은 노년 시절의 '선자'로 극을 이끈다.
'파친코'의 코고나다 감독은 "내가 그녀의 연기의 일부분이 된다는 것은 정말이지 특별한 경험이다. 윤여정의 연기를 보며 매 순간 감탄했고 다채로운 운율과 깊이로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모습들은 놀라웠다"고 극찬했다.
마이클 엘렌버그 총괄 프로듀서 역시 "윤여정은 우리에게 선물과도 같았다. 그녀는 전설이었으며, 훌륭한 배우였고, '파친코'의 버팀목이었다"고 평했다.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하며 한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