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원 “3살 연하 발레리노 남편과 첫 만남 막창집서 키스”(동상이몽2)

↑ 동상이몽2 왕지원 사진="동상이몽2" 방송 캡처

배우 왕지원이 남편과 첫 만남에 키스를 했다고 고백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왕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왕지원은 남편과의 연애스토리를 묻자 “처음에 연습실에서 봤다. 서로 첫 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 전까지 2~3번 보다가, 12월 마지막날 ‘누나가 밥 사줄게’라고 했다”라며 “남편은 좋은 곳을 갈 줄 알고 옷을 차려 입었더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왕지원은 “막창에 소주를 먹자고 했고, 함께 마시게 됐다. 남편이 술을 정말 잘 먹더라”며 “술을 먹다가 알딸딸해지다 보니 서로...”라고 언급했다.

말끝을 흐린 뒤 왕지원은 “그 막창집을 이제 못간다”고 밝혔다.

그러자 MC 서장훈은 “첫 만남에 바로 키스를 한 거냐”고 물었고, 왕지원은 “그렇다”고 답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