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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지나친 모바일 게임 결제로 고민인 의뢰인이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결혼 13년 차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의뢰인 아내는 "남편이 휴대폰 소액 결제를 너무 많이 한다. 그래서 유대전화 요금이 200만 원 정도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모바일 게임 아이템을 사면서 최근 60만 원 정도 결제했다"고 밝혔다.
목돈 질문에 아내는 "없다. 상황이 어렵거나 급한 돈이 필요하면 친정 엄마한테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 기름값이 모자랄 때 도움을 받기도 한다"고 밝혀 서장훈을 분노케 했다.
서장훈이 "휴대폰 결제 한도를 설정하라"고 하자, 아내는 "고객 센터로 한도를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뢰인 부부에게 빚이 있다는 사연까지 듣자 서장훈은 "집이 어려운 와중에 게임에 결제하는게 상식적으로 이게 말이 되냐"고 쓴소리 했다.
이어 "게임을 하는 건 할 수 있다. 그런데 문을 그렇게 사용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자녀들이 먹고 싶은 거 입고 싶은 거 그걸 사줘도 모자랄 판에 게임 한다고 밥이 나오냐. 떡이 나오냐"고 덧붙였다.
이수근도 "아내 입장에서는 아이들 말고는 남펴과 같이 살 이유가 없다. 무슨 행복을 위해 살겠냐. 힘들면 친정에 전화해서 싫은 소리 해야하고, 이럴려고 결
한편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KBS Joy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