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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버라이어티 SNS 영상 캡처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이 자신의 우상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만난 일화를 밝혔다.
황동혁 감독이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과 함께 13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참석한 가운데, 미국 연예 매체 ‘버리어어티’와 레드카펫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대본이 완성됐냐는 질문에 머리를 가리키며 “여기에 있다. 아직 페이지에 옮기진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모든 것은 비밀이라 알려드릴 순 없다. 하지만 이정재는 돌아온다”고 말했다.
또 스티븐 스필버그와 만난 일화를 공개하며 “그는 내 영웅이다. 내가 10살 때부터 그의 영화를 보면서 자랐다. 그런데 저와 만났을 때 ‘오징어 게임’을 3일 만에 정주행했다면서 너의 뇌를 훔치고 싶다고
‘오징어 게임’은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과 TV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이정재)을 수상했다.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은 TV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