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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리엄 허트 사진|AP 연합뉴스 |
‘거미 여인의 키스’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할리우드 스타 윌리엄 허트가 별세했다. 향년 71세.
13일(현지시간) 버리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허트의 아들은 “사랑하는 아버지이자 오스카 수상 배우인 윌리엄 허트가 72번째 생일을 일주일 앞둔 2022년 3월 13일 세상을 떠났다”며 “가족 앞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사인은 자연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윌리엄 허트는 1976년 연극 ‘헨리 5세’로 데뷔했다. 켄 러셀 감독의 공포영화 ‘상태 개조’(1980)에서 처음으로 주연 배역을 따냈다. 1985년 아르헨티나 마누엘 푸이그의 소설을 영화화한 ‘거미 여인의 키스’로 제38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과 제5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보디 히트’ ‘새로운 탄생’ ‘고르키 파크’ ‘작은 신의 아이들’ ‘브로드캐스트 뉴스’
마블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블랙 위도우’에서 썬더볼트 로스 장군 역으로 출연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