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가 남주혁의 사랑 고백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에는 백이진(남주혁 분)이 나희도(김태리 분)에게 진심이 담긴 사랑 고백을 했다.
백이진은 나희도에게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어"라고 고백했다. 나희도는 동그랗게 눈을 뜨고 "나를 사랑한다고? 나는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백이진은 "네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랑은 관계가 없는 일이다. 난 네가 뭘 하든 어떤 모습이든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하고 있다"며 "이 고백으로 네가 좀 더 행복해진다면 난 바랄 게 없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나희도가 "바라는 게 없다고?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사랑이란 게 원래 그런건가?"라고 놀란
백이진의 진심을 들은 나희도는 "나 좀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게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청량로맨스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