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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
방탄소년단은 13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의 마지막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은 코로나19로 인해 장장 2년 반 만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면 콘서트로 지난 10일 막을 올렸다.
'온' '불타오르네' '쩔어' 'DNA' '블루 앤 그레이' '블랙스완' 등의 무대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방탄소년단 뷔는 "하루 이틀차 하고 또 하니까. 공연을 할수록 아미들의 클래퍼도 더 잘 맞춰지고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다. 아미들도 공연을 위해 준비를 많이 하셨겠다 싶다.
제이홉은 "3회차가 되니, 박수소리만으로도 아미와 대화가 되는 것 같다"며 클래퍼 호응을 유도했다. 진 역시 "한손에는 클래퍼, 한손에는 아미밤 들고 계신 아미들을 보니 끝나고 나서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슈가는 "어제 우중 콘서트를 한 뒤 오늘도 시작부터 비가 오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도 우리가 무대에 올라오니 그쳤다. 오늘은 날이 선선한데, 습도가 높아서 땀이 많이 난다. 컨디션이 괜찮은 것 같다"고 높은 텐션을 자랑했다.
슈가는 이어 "함성 없는 콘서트 처음이시죠? 저희도 처음"이라며 "앞으로 우리 방탄소년단 올해 10년차인데,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거다. 정말 특별한 콘서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주경기장에서 여러 번 공연을 했는데, 모든 무대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
이번 콘서트는 각 회차별 1만5천 명이 현장을 찾아 3회차까지 총 4만5천 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2일차 공연은 라이브 뷰잉으로 전 세계 75개국 국가, 지역의 3711개 영화관에서 실황 중계됐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