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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원 PD 사진=SBS <집사부일체> 캡쳐 |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 30주년 특집 제2탄으로 꾸며져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그알’의 연출을 맡았던 도준우, 이동원 PD가 출연했다.
이날 이동원 PD는 억울하게 누명을 쓴 화성8차사건의 윤 씨 인터뷰를 어렵게 하게 됐었다며 “그 분이 부탁을 했다. SBS 로고 빼고 대문 앞에 승합차를 대고 사람 없는 곳에서 인터뷰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007 작전하듯이 그렇게 했다. 도심 떨어진 모텔방에서 인터뷰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박지선은 “윤 씨 매니저 역할을 하면서 오랜 시간 매달렸다”라고 첨언했다.
이에 이동원 PD는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매일매일 붙어다니니까 기자들이 명함을 주더라. 우리도 인터뷰하게 해달라고 했다. 개인 일정까지 모두 했다. 방송 이후에까지 수개 월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춘재 사건은 알았어도 윤 씨의 억울함을 몰랐다. 그래서 억울함을 풀어드리고 싶었다”라며 노력한 이유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