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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정호영은 '당나귀 귀' 촬영 이후 10kg 넘게 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정호영은 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선택했다.
정호영은 김과장과 함께 서울로 올라왔다. 두 사람은 대장내시경을 위한 관장약을 먼저 복용했는데, 이후 신호가 오자마자 화장실을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을 벌여 웃음을 안겼다.
정호영과 김과장은 본격적인 검사에 앞서 키와 체중을 쟀다. 정호영은 172cm에 101kg, 김과장은 167cm에 89kg이었다. 이후 엑스레이와 CT, 등 총 6시간에 걸쳐 모든 개인 검진을 완료했다.
정호영과 김과장은 내시경 검사에 앞서 수면, 비수면을 정해야 했다. 차를 가져온 정호영은 운전에 대한 우려 때문에 김과장에게 비수면을 종용했다. 김과장은 비수면으로 위내시경을 한 뒤 의료진에게 간절히 부탁해 수면으로 바꿔 웃음을 안겼다.
최종 검사 결과 김과장은 고도비만에 해당했다. 정호영은 김과장의 두 배로, 가지고 있는 질환이 훨씬 많다고 했다. 특히 의사는 정호영에게 "뼈도 지금 나이보다 굉장히 약해져 있고, 신경 손상도 많다. 손가락도 잘 안 움직인다"며 "이렇게 계속 지내면 앞으로 셰프 일을 못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일주일 후, 정밀 검사 결과를 확인했을 때는 관리가 지속된다면 셰프 일을 계속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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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 허니제이는 프로모션 비디오 촬영을 위해 홀리뱅 멤버들과 함께 회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모션 비디오는 팀 특유의 색깔을 알리기 위해 홍보 목적으로 제작되는 영상이었다.
허니제이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2022년이 되기도 했고, 새로 찍기 위해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습실에서 멤버들을 만난 허니제이는 "단체 군무만 있기 보다는 스토리텔링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니제이는 멤버들과 함께 노래를 들어본 뒤 1시간의 연습 시간을 가졌다. 각자가 맡은 파트의 안무는 파트의 주인공이 직접 만들어보도록 한 것.
허니제이는 1시간의 연습 이후 멤버들의 안무를 점검했다. 하지만 허니제이는 자신이 생각한 안무가 아니라거나, 디테일한 부분을 지적하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허니제이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꼼꼼한 안무 점검에 대해 "영상으로 남는 거기 때문에 잘 보일 수 있는 동작 위주들로 많이 봤다"며 "호흡이나 느낌은 영상으로 담기 힘들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을 거 아니냐.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숨길 수 있도록 피드백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김병현의 햄버거 가게 청담점에는 구독자 574만 명을 보유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방문했다. 쯔양은 "2019년부터 사장님을 알게 됐다. 광주에 있는 햄버거집도 가봤다"며 "완전은 아니고 조금 친한 사이"라고 밝혔다.
김병현은 쯔양과 친분을 드러내며 "정식 오픈 전 홍보 이벤트를 지원해주겠다고 해서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병현은 쯔양을 위한 햄버거가 완성되는 사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김병현
쯔양은 김병현과 함께 완성된 햄버거 20개 먹방을 시작했다. 김병현은 열심히 먹었으나 쯔양에 미치지 못했고, 쯔양은 패티 다섯 장을 쌓아 만든 스페셜 '쯔버거'까지 깨끗하게 비웠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KBS 2TV 방송 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