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가 오는 30일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영화는 현실과 꿈을 구분하지 못하며 혼란에 빠진 ‘스티븐’이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리다 또 다른 자아인 무자비한 용병 ‘마크 스펙터’의 존재를 깨닫고, 어둠이 깨운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트’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을 담는다.
드라마 속에는 주인공이 박물관 기프트숍 직원으로 소개되지만 원작에서는 해병대, CIA 요원으로 잘 훈련된 용병이자 부자로 설정돼있다. 원작의 각색과 변주를 통해 대중성을 높였다.
붕대로 온몸을 휘감은 듯한 독특한 형태의 수트를 입고 달빛 아래 선 ‘문나이트’는 짙은 어둠 속 존재다. 그의 수트에는 알 수 없는 고대 문자들이 각인돼 있고, 문나이트를 상징하는 초승달을 형상화한 무기가 수트 곳곳에 장착돼 각종 장식들과 함께 금빛으로 빛난다. 바람을 타고 망토를 휘날리며 지상과 상공을 넘나들기도 한다.
↑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 포스터 |
여기에 기존 MCU에서 본 적 없는 무자비하고 거침없는 액션도 예고하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우리는 항상 '문나이트'를 사랑했다. 그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무언가로 우리를 매료 시켰다. 디즈니+에서 마블 시리즈를 제작하게 됐을 때, 가장 먼저 다루고 싶
어둠이 깨운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트'는 디즈니+를 통해 오는 30일 글로벌 동시 공개되며, 매주 1편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