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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미주까지 다섯 명이 완전체로 모인 모습이 그려졌다. 다섯 사람 중에서도 이미주와 하하는 5주 만에 만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간 하하, 이미주는 차례로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놀면 뭐하니' 촬영에 임하지 못했다. 오랜만에 촬영에 나선 이미주는 "다 나았다. 완치 됐다"고 밝혔다.
이미주는 특히 지난주 특집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미주는 "제가 된장찌개를 잘한다"며 자신의 손맛을 자랑했다. 이에 멤버들은 "나중에 MT 가서 미주의 된장찌개를 먹어보자"고 약속했다.
이날 방송에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MBTI 중 E 성향, I 성향에 따라 팀을 나눴다. 유재석과 이미주는 I, 정준하, 하하, 신봉선은 E였다.
이 가운데, 이들을 찾안 게스트가 있었으니 바로 이선빈과 이이경, 라붐 진예, 조나단, 이말년이었다. 다섯 사람은 자신의 MBTI를 밝히지 않은 채 멤버들과 인사를 나눴는데, 이선빈은 "일하면서 더 집순이가 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활발한 모습으로 등장한 조나단은 "집에 있는 걸 좋아한다"고 밝혀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I 성향인 유재석, 이미주를 비롯해 E 성향인 정준하, 하하, 신봉선까지 모두 조나단을 E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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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본격적으로 E와 I 팀을 나누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유재석, 이미주가 있는 I 성향 방으로 들어온 사람은 이말년이었다. 이어 이이경은 정준하, 하하, 신봉선이 있는 E 방을 찾아갔다. 이이경의 등장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앞서 이이경의 MBTI를 유추할 때 모두 E가 되고 싶은 I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이경은 ESFJ.
I들은 I들만의 공통점이 있엇다. 자신만의 시간, 또는 개인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 아이돌로 숙소 생활을 했던 이미주는 "나만의 개인 공간이 갖고 싶더라. 그래서 침대에 텐트를 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반전 주인공은 또 있었다. 바로 조나단. 모두가 E일 거라 예상했던 조나단은 ISFP였다. 마지막 E 멤버는 진예였다.
팀을 나눈 멤버들은 E와 I의 대결에 나섰다. 대결에 앞서 이이경은 E만의 공통점에 대해 "친한 사람이 있으면 다 연결시켜준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내가 그래서 준하 형 생일에 가기 싫어했다. 모르는 사람을 다 불렀다"면서 "저는 만약 생일파티를 하게 되면 정말 친한 사람들끼리 한다. 따로 연락이 오더라도 일단 거절한다"고
E팀과 I팀은 첫 번째 게임으로 꼬리잡기를 했다. 그런데 게임을 마친 이후 제작진은 녹화 직전 전문가를 통해 정식 검사를 한 결과, 현재 알고 있는 성향이 바뀐 참가자가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각자의 프로필을 들여다보며 성향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M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