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펠트, '금쪽상담소' 출연소감 "많이 울어 창피…저 괜찮습니다"

↑ 사진|핫펠트SNS

가수 핫펠트(예은)가 ‘금쪽상담소’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핫펠트는 12일 인스타그램에 “어제 금쪽 상담소가 방영이 됐네요. 존경하는 오은영 박사님께 제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같이 울고 또 너무 저를 편안하게 이끌어주신 나래 언니, 윤지 언니, 형돈 오빠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너무 많이 울어서 조금 창피하네요. 저 괜찮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핫펠트가 ‘금쪽 상담소’의 박나래, 오은영, 이윤지, 정형돈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핫펠트는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 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아버지의 외도, 사기, 협박 등으로 받은 상처와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저희 아버지가 지금 사기죄로 수감 중이시다. 5년 정도 됐다”며 “저는 이제 제 인생에서 아예 아버지는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주변에서 저한테 ‘용서해라’는 말들이 많다. 전 세상에 용서받으면 안 되는 것들도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