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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엄마가 된 큰딸과 6남매' 사연이 공개됐다.
오 박사는 이날 보호자 노릇을 하는 첫째 금쪽이에게 "자신감과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있을 것"이라며 "집에서 동생들에게 왕 노릇에 부모님에게도 인정받을텐데 왜 그럴까"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첫째는 자기 존재가 본인으로서 존재한다기보다는 동생을 돌보거나 엄마를 이해하는 사람으로서 존재하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1호 금쪽이는 "엄마가 생각하는 완벽함의 기준이 다른 것 같다. 우린 우리대로 완벽하게 했다 생각하는데, 엄마가 집에 들어오면 오늘은 또 뭐 때문에 혼날까 이런 생각을 한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호는 이어 "요즘 행복한 적 있냐"는 질문에 "없
1호는 "가고싶었던 학원들도 많았는데 다 안 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엄마가 보내줄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고, 동생들이 더 날씬하고 예쁘고 특출난 게 많아서 동생들을 엄마가 많이 밀어줬다"고 말하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