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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라스트 세션’ . 사진ㅣ파크컴퍼니 |
11일 연극 ‘라스트 세션’ 제작사 파크컴퍼니 측은 “프로이트 역에 출연 중인 신구 배우의 건강 문제로 인해 캐스팅 일정이 변경됐다”면서 “신구 배우가 최근 건강이 안 좋아진 상태에서도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병원에 가지 않고 무대에 올랐고 공연을 계속하길 원했으나 주변에서 심각하다고 판단해 설득을 통해 어제 공연 종료 후 입원해 현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관객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해온만큼 지금도 이 상황을 너무 힘들고 미안해하고 있다”라며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불편 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라스트 세션’은 영국이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을 배경으로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신구의 입원으로 오는 12일 오후 3시, 6시 공연은 오영수가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