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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현재 백예린의 인스타그램 팔로우 목록에서 Mnet '쇼미더머니9'으로 이름을 알린 저스디스 계정이 사라졌다. 반면 저스디스는 아직 백예린 계정을 팔로우 중이다.
이번 일은 두 달 전 'MBTI' 관련 저스디스의 막말 논란이 화두가 된 것으로 보인다. MBTI는 4가지 분류 기준에 따른 지표로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나누는 성격유형검사다.
지난 1월 백예린은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저스디스도 참여했다.
백예린은 'MBTI가 무엇이냐'는 저스디스의 질문에 'INFP'라 답했다. 그러자 저스티스는 "인프피(INFP)스러운 것 같다. 이런 말해도 되나 모르겠는데, 내가 원래 인프피들을 별로 안 좋아한다. 커뮤니티 가면 'X프피'라고 부르더라"며 욕설 섞은 발언을 내뱉었다.
이에 백예린은 "그런 말을..."이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저스디스는 웃으며 "인프피들이 상처받고 혼자 생각하고 고민하는 이미지가 있지 않냐"며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대꾸했다.
백예린이 "예외는 있지 않냐. 전국의 인프피를 모욕했다"고 하자 저스디스는 그제서야 "MBTI는 MBTI일뿐"이라며 수습했다. 이후 방송 분위기가 냉랭해졌고 비난 여론이 이어지자 저스디스는 황급히 방송을
백예린은 지난 2012년 제이미와 함께 그룹 ‘15&’로 데뷔해 현재 밴드 더 발룬티어스의 보컬로 활동 중이다. 백예린은 10일 '즐거운 상상' 프로젝트의 마지막 곡 '너머'를 공개했다. ‘너머’는 발라드곡으로 백예린은 싱어송라이터로 임했고, 댄서 모니카와 립제이가 안무를 맡았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백예린, 저스디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