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산불 피해 성금 2억 6천만원 기부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가 산불 피해 성금 2억 6000만원을 기부했다. 임영웅이 1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영웅시대가 힘을 보탰다.
1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과 강원 등 지역 구호에 위해 써 달라며 2억 6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8일 임영웅이 산불구호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하자 임영웅의 뜻에 동참하고자 팬카페에서 모금을 진행했다. 영웅시대는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영웅시대 회원들도 기부행렬에 동참하게 됐다”며 “화재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재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영웅과 팬들의 기부금은 경북, 강원도 등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생계비, 생필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영웅시대는 미혼모 보호시설이나 취약 계층 등 사회 구석구석에 기부하며 임영웅과 함께 선행을 베풀어왔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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