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리원 유튜브 영상 캡처 |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 딸 안리원이 유튜버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안리원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에 대해 궁금하신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안리원은 메이크업을 진행하며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리원은 진로를 묻자 “미국으로 대학을 갈 것 같다. 전공은 스포츠 매니지먼트나 마케팅을 생각하고 있다”며 “난 19살이고 2004년생이다. 학년으로는 국제학교를 다녀서 고3이다. 대학은 올해 여름에 간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으로 갈 것 같고 어떤 대학인지는 아직 모른다. 결과가 3월 중순, 말부터 5월까지 계속 나오기 때문에 대기 걸린 대학도 있어서 기다려야 한다. (어떤 학교를 갈지는) 5월쯤에 정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유튜브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게 직업처럼 대단하게 시작한 건 아니다. 이제 곧 졸업한다. 72일 정도 남았다. 졸업하면 각자 갈 길을 가고 친구들도 많이 못 만나고 그리울 거 같아 시작했다. 국제학교는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때 원서를 넣으면 백수가 된다. 할 게 없다. 학교 생활기록부도 성적에 들어가지 않다 보니
앞서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 안리원의 유튜브 개설을 알리며 “가족 촬영가면 전문 헤어 메이컵 언니들 앞에서 이렇게 놀던 꼬마 리원 양이 유튜브를 한다네요. 하하하. 가서 좋아요 하나 눌러줘야겠다”라고 응원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