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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수가 김우빈이 암 투병 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멋지게 슈트를 차려 입은 모습에 울컥했다고 말했다. 10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의 선공개 영상이 네이버 tv에 게재됐다. 영상에는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과 알바군단의 둘째날 영업기가 그려졌다.
이들은 저녁식사 술자리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차태현은 "우리 우빈이가 TV에 몇 년 만에 출연하는 것이이냐"고 운을 뗐다.
이광수가 "우빈이가 작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출연했을 때가 정말 오랜만이었다"고 말하자 조인성은 "맞다. 그 때 우빈이가 정말 멋있었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그 때 무대 뒤에서 잠깐 우빈이랑 마주쳤는데 울컥하더라"고 털어놨다.
김우빈은 "내 순서 전에 광수 형이 상을 받아서 울었을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광수는 한 번 웃어보이더니 "멋있게 차려입은 우빈이의 모습을 보니 감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후 투병 생활 끝에 2019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어쩌다 사장2'는 도시남자 차태현X조인성의 두 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는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tvN '어쩌다 사장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