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뚱' 양치승, 김민경 멱살 "가르쳐놨더니 헬스장 차린다고?"

양치승 관장이 개그우먼 김민경 발언에 발끈했다.
IHQ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은 지난 9일 유튜브 채널에 "본격 헬스, 포인트 운동법 대방출!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97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양치승은 김민경과 함께 운동하며 각종 운동기구 사용법을 알려줬다. 김민경은 데드리프트, 숄더 프레스, 펙덱 플라이 등 여러 동작을 배우며 운동 노하우를 터득했다.
양치승은 "어려웠을텐데 오늘 굉장히 많은 것들을 배웠다. 그래서 (김민경이) 부관장이기 때문에 회원들이 운동을 하거나 모르는 사람이 지도할 때..."라고 말하자 김민경은 "관장님이 하신 말씀을 녹음해서 들려주겠다"고 장난스레 답했다.
양치승은 김민경이 부관장으로서 일을 하도록 했다. 그는 "나는 이제 일하러 가야하니까. (너는) 이제 회원들 지도하러 가야지"라고 말했다.
김민경은 양치승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고 반응하며 "지도하러 가라고? 이렇게 지도할거면 내가 지도하면서 돈 벌지"라고 대응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김민경은 이내 머리를 굴리더니 "아까 들어오면서 보니까 근처에 빈 상가가 있다. 작은 헬스장을 차릴까..."라고 했다. 그러자 양치승은 "뭐라고? 가르쳐놨더니 근처에 체육관을 차리겠다고?"라며 멱살을 잡아 폭소를 유발했다.
‘오늘부터 운동뚱’은 운동 후 럭셔리 호텔 체험으로 찐 행복을 이어가고 있는 김민경의 운동 콘텐츠다.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오늘부터 운동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