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딸' 재시, 모델 데뷔 멘토는 아이린 "마음씨도 예뻐"

모델 아이린이 축구 선수 이동국 딸 재시의 파리 패션쇼 데뷔를 도왔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스케줄이 많아서 바쁜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는 모델 아이린 님이 재시의 파리행 소식을 듣고 송도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주셨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아이린과 재시가 손으로 브이(V)자 모양을 그리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두 사람이 다정하게 붙어있는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재시 못지 않은 아이린의 동안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이수진은 "파리 샤넬 무대부터 큰 무대 경험이 많은 언니에게 워킹을 배우고 백 스테이지 얘기도 듣게 됐어요. 멘탈 관리 방법부터 세심하게 다 알려주셔서 재시가 당당하게 잘 해낼 수 있었던 거 같아요"라며 "김보민 선생님께 '연습 많이 했네?'라는 칭찬도 들을 수 있었던 건 다 아이린 언니 덕분이에요"라고 멘토 아이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얼굴만큼 마음씨도 이쁘고 말을 할 때도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재시의 멘토이자 재시가 꿈꾸는 로드맵을 걷고 계신 멋진 톱모델이자 디자이너"라고 칭찬했다.
한편 재시는 지난 6일 김보민 패션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F/W 파리패션위크’ 무대에 올랐다.
아이린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이수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