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공민지·산다라박과 투애니원 회동...'박봄은 어디에?'

씨엘이 그룹 투애니원(2NE1) 공민지, 산다라박과 뭉쳤다.
가수 씨엘(CL)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hat's up we(왓츠업 위)"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씨엘, 공민지, 산다라박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씨엘은 두 사람 사이에서 휴대폰을 든 채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다. 박봄은 보이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늦었지만 채린이(씨엘) 생일 겸"이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2월 26일인 씨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으로 보인다. 공민지도 별다른 멘트 없이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같은 사진을 올렸다.
앞서 씨엘은 기사를 통해 2NE1의 해체를 알았다고 폭로해 전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대표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씨엘은 "저녁 식사 때였는데 해체 사실 확인 전화를 받았다.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라고 당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씨엘은 2009년 투애니원으로 데뷔해 2016년까지 활동하면서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씨엘은 ‘나쁜기집애’, ‘멘붕’ 등의 솔로곡을 발표하면서 홀로서기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데뷔 후 첫 번째 정규 앨범인 '알파(ALPHA)'를 발표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씨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