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일 정숙은 자신의 SNS에 "제가 올린 글에 대해 삭제하지 않겠다"면서 "무분별한 악플과 욕설 비하 발언 등 참지 않고 신고 삭제 차단 처리하겠다"고 적었다.
정숙은 대선 하루 전인 지난 8일 SNS에 "저는 정치색이 없고 정치에도 무지하고 관심 또한 없으나, 우연히 TV를 보다 대선 후보 토론을 보며 지나치듯 번뜩 생각이 들었기에. 오늘은 자시 기도하며 또 다시금 확신을 얻어 몇 자 적어본다"면서 "기호 1번 이재명 후보 당선 되리라 본다"고 예측했다.
이어 "예언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아마 곧 결과로 알게 될 거다. 두 후보 사주도 모르고 얼굴, 이름, 후보 번호만 안다"며 "제가 틀릴 수도 맞을 수도 있다. 여론 몰이를 형성하려 함이 아님을 밝힌다. 지지 혹은 음해 등 개인 감정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9일 개표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자 악플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댓글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정숙은 "손님이 떨어져 나가든 제가 부족해서이든 제가 겪어나갈 문제"라며 "제가 범죄를 저질렀거나 남을 선동 혹은 남에게 해를 끼치거나 피해를 저질렀냐. 무분별한 욕설 비아냥 등 당신들에게 들을 이유가 없다. 제가 싫으면 그냥 지나쳐가고 관심 갖지 않아도 좋다"고 악플러들에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저의 이번 잘못은 제가 하고자 한 발언이 틀려서가 아니라, 저로 인해 신령님 얼굴에 먹칠한 점이 죄송하고 여타 다른 무속인 분들 명예를 실추했다 라면 그 점이 죄송하다"며 "저에게 경솔하다
정숙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NQQ, SBS PLUS 연애 예능 '나는 솔로'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 NQQ, SBS PLU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