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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다미는 ‘그 해 우리는’을 촬영하며 최우식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제공l앤드마크 |
“최우식과 원래 알던 사이다 보니까 친해질 시간이 없어도 초반부 촬영이 매끄럽게 흘러갔어요. 서로 대립 관계에 있었던 ‘마녀’ 때와 다른 느낌이기는 했지만요.(웃음) 최우식 같은 최웅이 없었다면 국연수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의지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물론 촬영도 재미있게 했고요.”
최우식과의 로맨스 연기에 대해서는 “친한 사이다 보니 처음에는 많이 어색했다. 그래도 촬영이 진행되면서 좀 편해지니까 최웅과 국연수가 되어서 연기를 했던 것 같다. 초반에는 살짝 어색했지만, 둘 다 극중 캐릭터로 보이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작에서는 액션으로 붙었는데, 이번에는 로맨스였지 않나. 향후 기회가 된다면 최우식과 더 깊은 멜로를 해봐도 좋을 것 같다. 부부 역할도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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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해 우리는’이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 남았으면 좋겠다는 김다미. 제공l앤드마크 |
그러면서 국연수가 최웅과의 만남 후 많은 부분에서 성장한 것이 느껴졌다고 했다. 김다미는 “학창 시절의 국연수에게는 가시가 있고 벽이 많았다. 사회로 나가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숨기다가 어느 순간 할머니, 최웅 등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국연수의 성장 아니었나 싶다. 국연수의 성장 역시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저도 이제 국연수와 비슷한 나이가 되어가지 않나. 학창 시절과 지금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 드문데, 제 나이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