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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첫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킬힐’에서는 위기에 부닥친 쇼호스트 우현(김하늘 분)을 둘러싼 이야기가 그려졌다.
우현은 다른 홈쇼핑사 관계자를 만나 이직 이야기를 꺼냈다. 상대방은 "냉정하게 얘기하겠다. 효율은 점점 떨어지고 몸값은 무시 못하는 호스트. 호스트 중요해도 요즘 고객들, 상품 받아보고 아니다 싶으면 아웃이다. 저흰 요즘 상품에 더 많이 투자하자는 분위기다. 제가 알기론 UNI
우현은 "거침없으시다. 예의도 없으시다"고 말한 뒤 일어섰다. 상대방은 "몇 계단 내려가도 눈 딱 감고 거기 계셔라. 살다보면 자존심보다 중요한 게 많다"고 경고했다.
우현은 조금 전 들은 모욕적인 말들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그는 차 안에서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머리를 박았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