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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n잡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문희경, 박광현, 박희진, 전 농구선수 김태술이 등장했다.
문희경은 랩부터 노래, 뮤지컬에 도전한 바 있다. 그는 "요즘엔 스우파, 춤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희경은 "원래 춤 배우고 있었다. 춤 오디션 있으면 나가고 싶다"고 희망했다.
이에 박명수는 "추던 춤도 끊을 나이"라고 놀렸고, 문희경은 "인생 100세 시대다. 길게 봐야 한다. 하고 싶은 게 있으면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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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은 모델 활동하면서 손흥민과 함께 광고도 찍었다고. 그는 광고 찍기 전에 우연히 손흥민과 축구 함께 하게 됐는데 잘한다고 인정받았다. 이후 광고 촬영장에서 먼저 알아봐줘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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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은 "어떤 결과물이 좀 있냐"고 물었고, 김태술은 '조그만한 건물을 하나 매입했다. 6층짜리"라고 말했다. 이어 강남이라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그는 자리에 일어나 외국인 친구들에게 "연락하라. 밥 사겠다"고 말했다.
김태술은 재테크 비결로 "다른 친구들이 피시방 갈 때 저는 부동산에 갔다. 게임하는 것보다 부동산 사장님들과 커피 마시면서 얘기하는 게 더 재밌다"며 "부모님께 집 장만해드리고, 아버님께 못 해드린 몫까지 어머님께 물질적으로 도와드리고 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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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배우 출신 박광현은 DJ부터 가수, 골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최근 홈쇼핑에 진출했다"며 물건매진 소리 들을 때 가장 즐겁다"고 말했다.
박광현은 이날 7살 딸 자랑을 늘어놨다. 그는 "너무 애교도 많고 잘하는 딸인데, 요즘 서운한 게 있다. 정확한 요구 사항이 있을 때만 해주고 그 외에는 잘 안 해주더라"고 털어놨다.
박광현은 "2~3년 전 따뜻한 날 벤치에 앉아있는데, 딸이 나한테 '내 인생에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이야'라고 표현하더라. 저도 그 얘길 듣고 엄청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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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알록은 "아주 잘하신다. 한번 해봐야지"라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문희경은 가시리를 불렀다가 2단계에서 일찍이 탈락하고 말았다.
박광현은 10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했고, 이날도 대한외국인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